당뇨병은 소변(뇨)으로 포도당(당)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질환으로, 췌장에서 분비되는 '인슐린'호로몬이 모자라거나 일을 제대로 못 하는 상태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며, 이러한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. 당뇨는 평소에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감을 주지 않으나, 서서히 혈관의 손상을 야기하여 급/만성 혈관 합병증 (심근경색, 협심증, 뇌혈관 질환, 당뇨병성 망막병증, 당뇨병성 신병증,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등)을 일으키는 질환이므로 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.
진단
피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.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아래 세 가지 중에 한 가지가 각각 다른 날 두 번 확인되거나, 또는 아래 세 가지 중 두 가지가 하루에 동시에 확인되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.
1) 당화혈색소 6.5% 이상 또는
2) 8시간 이상 공복후 혈장 포도당 126 mg/dL 이상 또는
3) 75g 경구포도당부하 2시간후 혈장포도당 200 mg/dL 이상
만약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(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고,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가 있음)이 있으면 식사와 무관하게 아무 때나 잰 혈장포도당 200mg/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.
치료
당뇨의 치료 방법으로는 기본적으로 식사 및 운동요법을 전제로 하고, 이것만으로 조절되지 않으면 약물 치료를 합니다. 약물 요법에는 경구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가 있는데, 당뇨병의 종류, 환자의 상태,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치료 약물을 선택합니다.
진료과목
당뇨병
